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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안철수-국민의힘, '화학적 단일화'도 가능할까?...역대 단일화 그 이후엔? / YTN

2021-03-23 8 Dailymotion

역대 단일화 사례를 보면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대표. <br /> <br />중도와 보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선거운동까지 물심양면으로 손을 잡는 '진짜 단일화'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선거에서, 단일화 이후의 모습은 각기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 역사에 있어서 길이길이 남는 장면으로 꼽히는 노무현-정몽준 당시 후보들의 '포장마차 러브샷'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러브샷까지 하면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일화의 승자는, 노무현 당시 후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중 대통령 아들 비리 등 악재가 겹치며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던 제1야당의 노무현 후보와 월드컵 4강 신화 뒤 치솟은 인기를 발판 삼은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. <br /> <br />당시 여론은 정 후보에게 유리해 보였지만 불리한 여론조사 문항까지 모두 수용하는 노무현의 '통 큰 양보'는 극적인 승리를 가져다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정몽준 대표는 노란 어깨띠를 하고 노무현 후보와 공동 선거유세도 하며 적극적으로 선거를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무현 후보의 명동 유세 발언이 단일화 정신을 위반했다며 정몽준 대표는 대선 하루 전날 지지를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맞잡은 손은 끝까지 가지 못했지만, 노무현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결국 승리했죠. <br /> <br />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양보와 지지 선언으로 무소속이었던 박원순 후보가 단일화에 승리합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형태의 단일화가 등장했죠. <br /> <br />2009년 예능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안철수 후보는 당시 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%를 기록하며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건 없이 박원순 변호사 지지를 선언했죠. <br /> <br />안철수 바람을 탄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 등과 야권 서울시장 후보 통합경선을 치렀고요. <br /> <br />최종 후보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의 적이었던 민주당과 박원순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'동지'로 함께 뜁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단일화에서 간발의 차로 패한 박영선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에서 함께 선거 유세를 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도 박원순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런 지원 속에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박원순 후보는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명박 정권 연장과 박근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31640552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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